코오롱글로벌, '울산 야음 공동주택 신축공사' 수주
코오롱글로벌, '울산 야음 공동주택 신축공사'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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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5억원···아파트 7개 동·838가구 등
인천 연수구 코오롱글로벌 송도 사옥 전경. (사진= 코오롱글로벌)
인천 연수구 코오롱글로벌 송도 사옥 전경. (사진= 코오롱글로벌)

[서울파이낸스 박성준 기자] 코오롱글로벌은 1715억원 규모의 울산 야음 공동주택 신축공사를 수주했다고 8일 밝혔다.

야음 신축공사는 울산 남구 야음동 일원에 아파트 7개 동, 838가구와 근린 생활시설 및 부대 복리시설을 건설하는 공사다. 공사시간은 착공일로부터 32개월이며, 착공 및 분양은 오는 2022년 상반기 예정이다.

단지는 주요 간선도로를 통해 이동이 용이하고, 반경 1km 이내 행정복지센터 및 선암호수공원, 학교 등을 비롯한 생활편의시설이 인접해 있다.

코오롱글로벌은 지난 1월 1726억원 규모의 대구 효목1동 재건축사업과 지난달 972억원 규모의 인천 송도 센트럴 1지구 지역주택조합 공동주택 신축공사를 잇달아 수주하는 등 공격적인 수주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주택뿐만 아니라 일반건축 및 인프라사업 등의 공정에서도 수주고를 쌓고 있다. 코오롱글로벌은 지난달 연면적 1만6328㎡ 규모의 광주 도척 물류센터 신축공사를 635억원에 수주했고, 같은 달 19일 태백시 하사미동에 478억원 규모의 풍력발전단지 조성공사 설계·조달·시공(EPC) 계약도 체결한 바 있다.

코오롱글로벌의 올해 신규수주 목표는 3조1100억원으로, 현재까지 신규수주 금액은 5688억원이다.

코오롱글로벌 관계자는 "도시정비사업 및 공동주택 수주물량이 늘어나고, 인프라 사업 부문에서도 풍력발전 개발사업 프로젝트 비중이 늘어나고 있어 올해 수주 목표는 충분히 달성 가능할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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