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권진욱 기자] 프리미엄 언택트 '내차팔기' 서비스를 제공하는 AJ셀카가 신동해그룹 소속으로의 통합 작업을 마치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간다고 10일 밝혔다.
AJ셀카의 임직원들은 3월 초 기존 거처였던 문정동을 떠나 용인시 기흥구에 위치한 오토허브 중고차 복합단지로 사무실을 이전했다.
출범식은 조성봉 대표가 온라인을 통해 임직원들에게 인사말을 전하는 것으로 대체됐다. 신동해그룹의 일원이 된 것을 축하한다는 환영의 메시지와 함께 안심하고 거래할 수 있는 깨끗한 자동차 유통문화를 만든다는 기업 비전이 담겼다.
AJ셀카는 이번 통합 작업으로 안성 중고차 경매장과 오토허브의 용인 자동차 매매단지의 마케팅 협력을 도모하고 있다. 국내 최대 규모인 양사의 네트워크가 합쳐지는 만큼 오프라인 자동차 거래 플랫폼으로서의 경쟁력을 더욱 높일 수 있게 됐다.
더불어 AJ셀카는 온라인 중고차 판매 서비스인 '내차팔기'의 시스템 개편을 통해 고객 편의성을 증진하고 다양한 매입 방식으로 고객 저변을 더욱 확대하는 등 새로운 사업 기회를 발굴할 계획이다. 주력 사업 중 하나인 '내차팔기'는 언택트 중심 소비 트렌드에 따라 이용 고객 수가 점차 늘고 있는 추세다.
AJ셀카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네이버 MY CAR를 통해 AJ셀카를 이용한 고객 대상 설문 결과에서도 응답자 97%가 ''내차 팔기' 서비스를 지인에게 추천하고 재이용하겠다'고 답했을 만큼 높은 고객만족도를 보이고 있다.
내부 조직 새 단장도 완료했다. 기획총괄본부와 영업총괄본부를 신설하였고, 각 본부 내 유관 부서들을 재편성함으로써 경영 전문성과 업무 효율성을 강화했다. 임직원들은 이번 통합 작업이 중고차 시장에 새로운 변화의 바람을 가져올 것을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