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장성윤 기자] 현대홈쇼핑이 한국문화재단과 업무협약(MOU)을 하고 무형문화재 공예품 판매 활성화에 힘을 보탠다. 12일 현대홈쇼핑에 따르면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무형문화재 공예품 및 전통문화 상품 판로 확대, 무형문화재 공예품 공동 개발, 한국 전통문화와 무형문화재 가치 홍보 등에 대해 협력할 예정이다.
현대홈쇼핑은 3월부터 현대H몰 모바일앱의 쇼핑라이브를 통해 전통 공예품을 소개하는 방송을 월 1회 진행한다. 지난달 현대에이치(H)몰에 문을 연 한국 전통공예 전문관 케이(K)-헤리티지의 입점 브랜드와 판매 상품도 확대할 방침이다.
임대규 현대홈쇼핑 사장은 "이번 협약으로 한국 고유의 전통문화의 미와 가치를 알리는 동시에 기존 현대H몰 이용 고객들에게도 이색적인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판매 방송 확대를 비롯해 다각도에서 전통 공예품 판로를 넓혀, 한국 전통 문화 대중화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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