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창흠 국토부 장관, 文대통령에 사의 표명
변창흠 국토부 장관, 文대통령에 사의 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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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이 LH 직원들의 땅 투기 의혹에 대해 사과했다. (사진=연합뉴스)
지난 4일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의 땅 투기 의혹에 대해 사과했다. (사진=연합뉴스)

[서울파이낸스 박성준 기자] 최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의 땅투기 의혹이 일파만파 확산된 데 따라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이 12일 문재인 대통령에게 사의를 표명했다.

정만호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변 장관 사의 표명에 대해 "책임지는 모습을 보일 수 밖에 없었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다만, 2.4 공급대책의 차질없는 추진이 매우 중요한 시기"라며 "변 장관 주도로 추진한 공공주도형 주택공급대책과 관련된 입법의 기초작업까지는 마무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같은 문 대통령의 답변은 현재 추진 중인 공급대책의 기초 작업이 마무리되면 변 장관의 사의를 받아들이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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