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오는 18일까지 삼성전자, NAVER, S&P500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멀티 리자드형 ‘TRUE ELS 13902회’를 총 30억원 한도로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상품은 3년 만기 6개월 단위 스텝다운 구조로 6개월마다 상환 기회가 주어진다. 모든 기초자산 가격이 최초 기준가의 92%(6개월), 90%(12개월), 87%(18개월), 82%(24개월), 80%(30개월), 77%(36개월) 이상이면 연 10.0%의 수익을 지급하고 상환된다. 또한 두 번의 리자드 옵션이 추가되어 설정 이후 모든 기초자산 가격이 6개월간 87%, 12개월간 82% 미만으로 하락하지 않았을 경우 연 10.0%의 수익과 함께 자동 조기상환 된다.
만기까지 상환 조건을 달성하지 못하더라도 최초기준가의 52%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다면 30.0%(연 10.0%)의 수익을 지급한다. 단, 기초자산 중 어느 하나라도 52%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있고, 만기평가가격이 최초기준가의 77% 미만인 경우 원금손실이 발생한다(조건 불충족 시 원금손실률 -23% ~ -100%).
같은 기간 미국 주식 종목 테슬라(TSLA UW), S&P500을 기초자산 삼는 무조건 월지급식 'TRUE ELS 13903회'도 함께 모집한다. 월 1.0175% (연 12.21%) 수익을 조건 없이 지급하는 3년 만기 상품이며, 최소 가입한도는 100만원이다.
온라인 전용 ELS는 한국투자증권 홈페이지 또는 홈 트레이딩 시스템(HTS), 한국투자 모바일 앱을 통해 청약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