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주진희 기자] 정부세종청사에 입점한 대한항공의 직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확진됐다.
19일 정부청사관리본부에 따르면 대한항공 직원 A씨는 전날 오후 6시께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이달 17일 오전 출근 후 컨디션이 좋지 않아 오후 2시 퇴근한 뒤 곧바로 검체 검사를 받았다.
본부는 확진자 발생 사실을 확인한 즉시 해당 사무실과 공용공간에 대해 긴급 소독을 하고, 해당 업체 출입 통로를 차단했다. 또 A씨와 같은 사무실에 근무하는 직원 1명을 포함해 같은 층 근무 직원들을 대상으로 검체 검사를 받도록 안내하고, 해당 업체 방문자는 의심 증상이 있을 시 즉시 귀가하고 검체 검사를 받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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