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박시형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이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경남 진주 중진공 본사 대회의실에서 '중소벤처기업 스마트공장 사후관리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스마트공장 설비 고장·결함에 대한 복구와 업그레이드를 지원해 스마트공장의 활용도·효율성 제고를 돕는 등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한수원은 중진공의 스마트공장 사후관리 사업에 선정된 협력소기업의 기업 분담금을 지원해 기업 부담을 낮춰줄 계획이다. 

긴급복구형(사업비 1000만원)의 경우 기업분담금의 80%인 최대 400만원까지, 성장연계형(사업비 4000만원)은 기업 분담금의 50%인 최대 1000만원까지 지원한다.

공영택 한수원 기획본부장은 "중소기업 동반성장을 선도해 온 한수원과 중진공 양 공공기관이 민간과 상생협력하는 또다른 모범사례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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