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주진희 기자] 권오갑 현대중공업지주 회장이 한국조선해양의 사내이사로 재선임됐다.
현대중공업그룹의 조선 지주사인 한국조선해양은 24일 오전 10시 서울 중구 계동 현대빌딩 지하2층 대강당에서 제47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의안을 의결했다. 권 회장의 사내이사 임기는 2년이다.
주요 안건으로는 △재무제표 승인의 건 △정관 일부 변경의 건 △이사 선임의 건 △이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 총 4건이다.
한국조선해양은 올해부터 주주들의 편리한 의결권 행사를 위해 상법 제368조의4에 따른 전자투표제를 도입했다.
권 회장은 "내년은 현대중공업 창사 50주년이 되는 해로 한국조선해양은 조선 지주사로 새로운 50년을 준비할 것"이라면서 "탄소중립 시대를 맞아 시장을 선도하는 기술 확보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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