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대신증권은 2일 풀무원에 대해 국내 식품 부문 실적개선 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목표주가 2만5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한유정 연구원은 "국내 식품 부문의 실적 개선 추세가 올해에도 지속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코로나19 쇼크로 불가피했던 단체급식, 푸드서비스·외식 부문의 기저효과가 두드러지며 올해 영업이익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는 "올 1분기 풀무원의 연결 매출액은 5446억원으로 전년대비 3% 감소하고, 영업이익은 200% 증가한 136억원으로 전망된다"며 "국내 식품 매출액은 주요 제품의 판매 호조에 힘입어 전년 동기대비 3%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 연구원은 "지난해 11월 일본에서 출시된 두부바 판매 호조 기여 등으로 일본 법인의 적자 폭은 전년 동기대비 개선된 것으로 파악된다"며 "이번 1분기에 새롭게 런칭된 식무성 지향 식품 브랜드 '플랜트스파이어드' 관련 판촉비 증가로 개선 폭은 2분기부터 두드러질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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