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진희 기자] 하나은행은 비철금속·케미칼 전문기업 서린상사와 '비철금속 전자상거래 플랫폼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서린상사는 1984년 설립된 글로벌 무역상사로, 실시간 비철금속 가격을 반영한 전자상거래 플랫폼인 '비철금속 E-Commerce 플랫폼'을 올해 안에 출시할 예정이다.
하나은행과 서린상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FX트레이딩 서비스 △디지털 지갑(Digital Wallet·에스크로)을 새로운 사업모델 플랫폼에 연계하는 등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우선 하나은행의 외국환 플랫폼 'HANA FX API 서비스'를 통해 국내 최초로 비철금속 전용 환율 헷지를 위한 '현물환 거래'와 '선물환 거래'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에스크로 서비스 기반의 '디지털 지갑(Digital Wallet) 서비스'를 통해 주문, 정산 등 통합 B2B(기업간거래) 결제 서비스를 제공해 서린상사의 모든 고객사가 안전한 거래를 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호성 하나은행 중앙영업그룹장은 "서린상사와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신사업 모델 구축에 보탬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외국환 및 기업금융 전문은행으로서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적인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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