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6000 1차 오피셜테스트 "한국타이어, 금호 제치고 기분좋은 출발"
슈퍼6000 1차 오피셜테스트 "한국타이어, 금호 제치고 기분좋은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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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시즌 슈퍼 6000클래스... 금호·한국·넥센 3파전 
첫 공식 1차 오피셜테스트 12개 팀 21명 드라이버들 참여
2021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이 28일 개막에 앞서 용인시에 위치한 에버랜드 스피드웨이(1랩=4.346km)에서 슈퍼6000 1차 오피셜 테스트를 진행했다. (사진= 슈퍼레이스)
2021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슈퍼6000 1차 오피셜 테스트에서 아트라스BX모터스포츠의 최명길 선수 레이스 장면. (사진= 슈퍼레이스)

[서울파이낸스 경기(용인) 권진욱 기자] 한국타이어와 금호타이어가 자존심 경쟁을 펼친 가운데 아트라스BX모터스포츠(한국타이어)의 김종겸(2차,3차)과 최명길(1차, 4차)이 1위를 차지하며 올 시즌 기분좋은 출발을 했다. 

2021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이 28일 개막에 앞서 용인시에 위치한 에버랜드 스피드웨이(1랩=4.346km)에서 슈퍼6000 1차 오피셜 테스트로 올 시즌 시작을 알렸다. 올 시즌 첫 공식 오피셜 테스트에는 슈퍼6000클래스 12개팀 21명의 드라이버가 테스트에 임했다. 

올 시즌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은 지난 시즌과 달리 넥센타이어가 슈퍼6000클래스에 합류해 아사&준피티드(ASA&Jun-Fitted), 울산 X 디알 모터스포트(ULSAN X DR MOTORSPORT), L&K 모터스(L&K MOTORS)에 타이어를 공급한다. 3개 팀 모두 테스트에 참여해 타이어에 적응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로써 국내 타이어 3사 타이어 기술력을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을 통해 확인할 수 있게 됐다. 

이날 오피셜 테스트에서 코스레코드를 경신했다. 기존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의 공식 최단 랩 타임 기록은 김종겸(아트라스BX 모터스포츠)이 가지고 있는 1분 53초004다. 1차 주행 16랩에서 최명길이 1분 52초789의 베스트랩을 찍으며 기존 김종겸의 기록을 0.215초 단축시켜 비공인 코스 레코드를 세웠다. 김종겸도 3차주행(2랩)에서 자신의 기록을 0.1498초 단축시킨 1분 52초938로 1위를 기록했다. 

2021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이 28일 개막에 앞서 용인시에 위치한 에버랜드 스피드웨이(1랩=4.346km)에서 슈퍼6000 1차 오피셜 테스트를 진행했다. (사진= 슈퍼레이스)
2021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이 28일 개막에 앞서 용인시에 위치한 에버랜드 스피드웨이(1랩=4.346km)에서 슈퍼6000 1차 오피셜 테스트 2차 주행에서 김종겸 선수의 레이스 장면. (사진= 슈퍼레이스)

1차 오피셜테스트에서 1분 52초대를 기록한 선수는 21명 중 최명길, 김종겸, 노동기(엑스타레이싱) 등 총 3명이다. 이날 테스트는 총 4차 주행까지 진행됐으며 금호타이어와 한국타이어는 1차부터 랩타임 단축 경쟁을 펼치며 자존심 싸움을 이어갔다.  엑스타레이싱의 노동기는 1차 주행(1분 52초953 / 2위), 2차 주행 (1분 53초910 / 4위), 3차 주행 (1분 53초640 / 3위), 4차 주행에서는 1분 55초269로 12위를 기록하며 오피셜 테스트를 마쳤다.    

개막을 3주 남겨놓고 진행된 1차 오피셜 테스트에는 아트라스BX 모터스포츠(최명길, 김종겸, 조항우 / 한국타이어), 엑스타레이싱(정의철, 노동기, 이정우 /금호타이어), 서한GP(장현진, 정회원, 김중군 /한국타이어), CJ로지스틱스레이싱(최광빈, 문성학 /금호타이어), 아사&준피티드 (황진우, 박정준 /넥센타이어), 로아 레이싱(서주원, 이찬준 /금호타이어), 퍼플모터스포트(오일기 /금호타이어), 울산x디알 모터스포트(하태영 /넥센타이어), 원레이싱(권재인 /금호타이어), 볼가스레이싱(김재현 /한국타이어), 마이더스레이싱-아트라스BX(서석현 /한국타이어), L&K모터스(이은정 /넥센타이어)가 참가해 실전 감각을 끌어 올렸다. 

2021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이 28일 개막에 앞서 용인시에 위치한 에버랜드 스피드웨이(1랩=4.346km)에서 슈퍼6000 1차 오피셜 테스트를 진행했다. (사진= 슈퍼레이스)
2021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이 28일 용인시에 위치한 에버랜드 스피드웨이(1랩=4.346km)에서 슈퍼6000 1차 오피셜 테스트를 진행한 가운데 엑스타레이싱의 노동기가 레이스하는 모습. (사진= 슈퍼레이스)

지난해 3카 체제였던 준피티드 레이싱은 하태영이 울산X 디알 모터스포츠로 옮겨가면서 박정준, 황진우 2카 체제로 클래스에 도전장을 던진다. 퍼플모터스포츠는 오일기가 테스트에 참여해 3차 주행(4랩)에서 1분 54초890로 1차 테스트 자신의 베스트 타임을 기록했다.   

올 시즌 L&K 모터스는 이은정 드라이버를 내세워 슈퍼6000클래스에 도전장을 던졌다. 이날 이은정은 4차 주행(5랩)에서 2분 08초711를 기록하며 자신의 베스트 타임을 기록했다. 이 기록은 4차 주행 1위 최명길(1분 53초647)과 15초064 차이를 보이며 오피셜테스트를 마쳤다. 이날 이은정은 국내 최고 클래스인 슈퍼6000의 높은 벽을 넘지 못하고 고전했다.  

2021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은 오는 5월 15~16일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개막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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