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마리아나관광청, 여행경보 1단계 수준 완화
북마리아나관광청, 여행경보 1단계 수준 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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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타 테테토비치. (사진=북마리아나관광청)
로타 테테토비치. (사진=북마리아나관광청)

[서울파이낸스 주진희 기자] 북마리아나관광청은 최근 미국 국무부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사이판이 속한 북마리아나 제도에 대한 여행경보 수준을 가장 낮은 1단계(낮음)로 완화했다고 30일 밝혔다.

CDC의 여행경보는 지난 28일간 수집된 세계보건기구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확진자 수, 인구 10만 명당 발생률, 신규확진 사례 궤적(증가, 감소 또는 안정 여부)등의 정량적 데이터, 해당 국가 및 지역의 의료 시스템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평가된다. 

여행경보는 △1단계: 낮음(LOW) △2단계: 보통(Moderate) △3단계: 높음(High) △4단계: 매우 높음(Very High) 로 구성된다.  현재 전 세계 80%인 총 150개국이 4단계로 평가됐으며 한국은 2단계 수준이다. 전날 기준 북마리아나 제도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164명이며, 그중 외부 유입은 79%인 128명이다. 

이 분위기에 힙입어 국토부는 한국과 사이판을 잇는 정기 항공편 운항을 승인했다. 이로써 제주항공은 다음달 28일부터 주 1회 일정으로 해당 노선을 운항할 계획이다. 약 1년 2개월만이다.

북마리아나관광청 관계자는 "북마리아나 제도 내 백신접종률은 2차 접종자 기준 49%로 높은 안전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며 "이번 운항재개로 교민과 여행객의 이동 편의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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