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 150여 개도 지원
[서울파이낸스 주진희 기자] 제주항공은 객실승무원들이 어린이날을 맞아 영유아를 위한 애착인형과 마스크를 직접 만들어 나주 이화영아원과 목포 동민영아원 영아들에게 전달했다고 5일 밝혔다.
'애착인형'이란 아이들이 잘 때나 깨있을 때나 항상 품고 있는 인형으로, 갓난아이 시기에 불안감을 덜어주는 역할을 한다.
앞서 제주항공은 지난 2018년부터 객실승무원들이 직접 바느질하는 등 애착인형을 만들어 전국 각지의 보육시설에 약 180여 개씩 전달해왔다. 올해는 전남 지역 보육원에 인형 100개, 마스크 150여 개를 지원하게 되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객실승무원들이 직접 정성 들여 만든 애착인형이 아이들이 안정적으로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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