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기술원서 자율준수프로그램 강화 선포식 개최
[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한국콜마홀딩스가 10일 서울 서초구 내곡동 종합기술원 대강당에서 '자율준수 프로그램(CP) 강화 선포식'을 열고 준법·윤리경영 실천 의지를 다졌다. CP는 회사 업무 관련 법률의 자율 준수를 위해 자체 제정∙운영한다.
11일 한국콜마홀딩스에 따르면, 김병묵 대표이사는 전날 선포식에서 "준법∙윤리경영을 통해 고객∙임직원∙주주∙사회로부터 사랑받는 모범기업이 되고자 한다"고 밝혔다. 김 대표를 비롯한 임직원들은 △CP 및 부패방지 관련 법령 준수 △회사 준법통제기준 및 CP 운영규정 준수 △경영원칙, 핵심가치 실천 및 공정하고 투명한 업무 수행 △업무상 이해관계자와 금전, 물품, 편익, 접대 제공 및 수령을 금지하는 선서문을 함께 읽었다.
한국콜마홀딩스는 전강진 부사장(준법지원실장)을 자율준수관리자로 임명했다. 준법지원실 산하 CP팀은 관계사들의 준법∙윤리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자율준수관리자를 도울 예정이다.
김 대표는 "높은 윤리적 가치관을 바탕으로 원칙과 기본을 지켜 투명하게 업무를 처리하고, 준법·윤리경영이 성숙한 조직문화로 발현될 수 있도록 임직원 모두가 함께 힘을 모아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전 자율준수관리자는 "CP는 조직문화이고, 조직문화는 조직 구성원 생각과 행동, 소통 방식 등에 영향을 주는 근원이 된다"면서, "CP 운영 강화를 통해 준법·윤리경영을 견고하게 다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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