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3~10일 소요 '보험가입심사기간' 단축
"병원 방문 절차 없이 모바일앱에서 가입"
"병원 방문 절차 없이 모바일앱에서 가입"
[서울파이낸스 유은실 기자] 미래에셋생명은 보험가입심사를 5분으로 단축시키는 스마트대용진단 서비스를 12일 시작한다. 이번 스마트대용진단 서비스로 방문 검진 절차가 생략되고 보험가입심사 소요시간이 크게 단축될 예정이다.
기존 보험계약 체결 시 건강검진 결과가 필요한 경우 고객이 병원에 방문해 진단을 받거나 방문검진업체 간호사가 고객에게 방문해 혈액검사, 소변검사 등의 검사를 시행한 후 보험가입심사가 진행됐다. 이에 따라 보험가입심사 기간이 최소 3일에서 최대 10일까지 소요됐다.
이번 스마트대용진단 서비스는 스마트폰을 이용, 국민건강보험사이트의 검진정보를 스크래핑해 방문 진단을 대체하는 서비스다. 병원 방문·간호사 대면 절차 없이 모바일앱 설치 후 공동인증절차를 통해 건강보험공단의 건강검진 이력을 확인하면 보험가입이 가능하다.
2년이내 국가건강검진 이력이 있거나 직장 정기건강검진 중 국민건강보험공단에 정보제공을 동의한 고객은 모두 스마트대용진단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미래에셋생명은 이미 고객의 빅데이터를 활용한 머신러닝 기반의 통합 보험스코어 'M-CBIS' 모형을 개발해 계약심사에 활용하는 등 인슈어테크를 업무 전반에 적용하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
우지희 미래에셋생명 계약관리본부장은 "스마트대용진단 서비스 오픈을 통해 많은 고객님들이 더 편리하게 미래에셋생명의 보험을 가입하고 서비스를 이용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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