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남궁영진 기자] 삼성화재가 올해 1분기 사상 최대 실적 발표에 장 초반 오름세다.
13일 오전 9시11분 현재 삼성화재는 전장 대비 3000원(1.42%) 오른 21만4500원으로 사흘 연속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거래량은 4만2896주, 거래대금은 93억3000만원 규모다. 매수 상위 창구에는 메릴린치, CS증권, 한국투자증권, 키움증권, 유비에스증권 등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삼성화재는 이날 공시를 통해 1분기 당기순이익이 431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3% 증가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4조849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2% 감소했지만, 영업이익 2522억원, 당기순이익 1640억원 대비해 각각 136.0%, 163.0% 늘었다.
보험영업손익이 개선되고 투자 이익이 증가한 영향이다. 삼성전자 특별배당으로 인한 일회성 이익을 제외하고도 전년 동기 대비 2배 이상 성장해 최대 규모의 이익을 달성했다고 삼성화재 측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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