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 2년 연속 중대재해 '제로' 도전
한양, 2년 연속 중대재해 '제로'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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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일 한양 대표이사가 지난 13일 청량리 192현장을 찾아 안전보건 경영활동을 하고 있다. (사진=한양)
김형일 한양 대표이사가 지난 13일 청량리 192현장을 찾아 안전·보건 경영활동을 하고 있다. (사진=한양)

[서울파이낸스 이서영 기자] 한양은 현장 중심의 안전·보건 경영활동을 통해 올해도 중대재해발생 '제로(0)'를 이어나겠다고 17일 밝혔다. 

김형일 한양 대표이사는 지난 13일 청량리 192현장에 참석해 안전·보건 점검활동을 펼쳤다. 김 대표이사의 현장 안전 점검은 오전 7시부터 약 2시간 동안 진행됐으며, 안전·보건 점검 체크리스트를 바탕으로 안전 사각지대 및 위해 요소 여부 등을 직접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대표이사 외에도 주요 경영진들이 전국 8개 현장을 방문해 안전보건 점검활동을 실시했다.

한양은 매월 한 번씩 연간 지속적으로 진행되는 경영진의 현장 안전보건 점검활동을 포함한 전사 차원의 안전·보건경영 활동을 통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2년 연속 중대재해 제로에 도전하고 있다. 

한양의 대표적인 안전경영 프로그램으로는 △1.3.5 안전문화 활동 △9 TO 5 일일공정 안전회의 △스마트 안전기술 도입 △정기적인 안전·보건 캠페인 등이 있다.

1.3.5 안전문화 활동은 1분 TBM(tool box meeting), 3분 스트레칭, 5분 정리정돈의 줄임말로 작업시작 전, 작업 중, 작업 종료 시 원청 및 협력사, 근로자가 기본과 원칙을 준수해 작업장의 위험요인 파악 및 원인을 제거, 불안전한 행동 및 상태로 인한 재해발생을 예방하는 활동이다. 

9 TO 5 일일공정 안전회의는 공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매일 9시 현장소장을 중심으로 현장의 불안전 상태 및 행동을 점검해 즉시 개선하고 오후 5시에는 오전 점검 부적정 사항에 대한 조치 현황 및 내일 작업 계획 등을 검토하고 협의하는 안전활동이다. 

또한 장비 및 위험구간에 접근하거나, 유해가스가 누출되면 작업자에게 위험 경고 신호를 발신하는 '위험알리미'와 전체 현장을 비롯해 시공 중인 탱크 내부를 모니터링할 수 있는 이동식 영상시스템을 활용한 '스마트 모니터링' 등 스마트 안전장비를 도입했다. 이와 함께 한양은 매년 주제를 선정해 안전·보건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한양 관계자는 "한양은 현장 중심의 안전·보건 경영활동을 통해 지난해 중대재해발생 제로라는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올해도 안전이 최고의 가치라는 생각으로 해당 목표를 2년 연속 달성할 수 있도록 안전·보건 경영활동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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