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서울 아파트 분양가 2813만원···전월比 0.55%↓
지난달 서울 아파트 분양가 2813만원···전월比 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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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역별 민간아파트 ㎡당 평균 분양가격. (자료=주택도시보증공사)
권역별 민간아파트 ㎡당 평균 분양가격. (자료=주택도시보증공사)

[서울파이낸스 노제욱 기자] 지난달 서울 민간아파트의 3.3㎡당 분양가격이 평균 2813만원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아파트의 3.3㎡당 분양가격은 2813만5800원으로, 전달에 비해 0.55% 감소했다. 전국 아파트의 3.3㎡당 분양가격은 1353만9900원으로 전월 대비 0.05% 상승했고, 수도권은 1935만1200원으로 0.7% 떨어졌다. 5대 광역시 및 세종시는 1370만1600원으로 전월 대비 0.98% 상승, 기타 지방은 1124만3100원으로 0.32%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HUG 관계자는 "서울은 최근 1년간 분양이 없었던 동작구가 대상에서 제외된 영향으로 전월 대비 소폭 하락했고, 전국 분양가격은 대전, 울산, 충남, 경북의 신규 분양가가 전월 대비 높아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설명했다. 

지난달 전국 신규분양 민간아파트 물량은 총 1만7280세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1만2980세대)대비 33% 증가했다. 기타 지방의 신규분양 세대 수는 총 8113세대로 이달 전국 분양물량의 가장 큰 비중인 47%를 차지했다. 수도권은 총 7299세대, 5대 광역시 및 세종시는 총 1868세대가 신규분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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