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권진욱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말레이시아의 국민차 브랜드로 알려진 자동차 기업 페로두아의 베스트셀링 모델 '악시아(Axia)'와 '베자(Bezza)'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한다고 27일 밝혔다.
페로두아는 말레이시아에서 약 50%의 시장 점유율을 보유하고 있는 최대 규모의 자동차 기업이자 가장 높은 에너지효율차량(EEV) 제조 업체로 알려져 있다. 2014년, 2016년 각각 출시된 악시아와 '베자는 자국에서 가장 높은 판매량을 기록하며 베스트셀링 모델로 꼽힌다.
한국티이어는 키너지 EX를 악시아와 베자에 신차용 타이어로 공급한다. 키너지 EX는 마른 노면과 젖은 노면 등 어떤 주행 환경에서도 뛰어난 주행 성능과 편안한 승차감을 제공한다. 비주얼 소음 기술(Visual Noise Technology) 시뮬레이션 적용과 소음 감소에 최적화된 5단계 패턴 디자인 설계를 통해 저소음을 구현하는 등 최적의 드라이빙 만족도를 선사한다.
또 하이브리드 풀실리카 컴파운드를 적용해 젖은 노면 제동력을 높였으며 낮은 회전 저항을 바탕으로 내마모도를 높여 우수한 마일리지 성능과 경제적인 연비 효율까지 확보했다고 한국타이어는 설명했다.
한편 한국타이어는 "지속적인 연구개발(R&D)을 통해 획득한 글로벌 Top Tier 수준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포르쉐, 메르세데스-벤츠, BMW, 아우디 등 글로벌 프리미엄 브랜드는 물론 쉐보레, 포드 등 북미 시장 모델과 중국 및 동남아 로컬 브랜드까지 지속적인 OE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