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진희 기자] 서민금융진흥원은 27일 '제5회 미래 행복 대상' 시상식에서 '행복한 여성' 부문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미래 행복 대상은 생활안전환경 개선과 여성 대표성 제고, 국민건강 기여, 국민건강 증진 등 우리 사회 전반에서 각 분야에 공헌한 기관과 기업들을 발굴해 시상하고 있다.
서금원은 남녀 차별없는 승진과 채용제도를 운영해 투명한 고용평등을 실현해왔다는 평가를 받았다. 서금원의 전체 직원 대비 여성 직원의 비율은 2018년 40.2%에서 지난해 44.8%로 확대됐다.
또 여성관리자 규모 확대를 위한 인사 제도를 통해 서금원 내 여성관리자 비율은 2019년 12월 23.5%에서 지난 4월 31.4%로 높아졌다. 이는 지난해 11월 고용노동부에서 발표한 공공기관 평균(20.7%)보다 10.7%포인트(p) 높은 수치다.
이밖에 보직 부여와 승진시 출산휴가·육아휴직 사용에 대한 차별 금지로 여성의 경력단절을 예방하고 조직 내 일·가정 양립문화 확대를 도모해왔다.
이계문 서민금융진흥원장은 "양성평등 실현과 일·가정 양립으로 의미있는 상을 받아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임직원이 균형 있는 회사생활을 통해 최선의 고객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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