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신한은행은 '신한 쏠(SOL)'을 통해 개인 계좌번호와 연동하는 링크를 만들어 간편하게 송금할 수 있는 '마이(MY)링크' 서비스를 다음달 11일 출시하고, '사전 출시알림 신청'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MY링크는 송금받을 사람이 쏠에서 3초 만에 계좌에 링크를 설정하면 송금인이 간단한 메시지와 함께 SNS채널이나 메신저를 통해 100만원 이하의 소액을 이체하는 서비스다.
QR코드가 자동으로 생성돼 새로운 방식의 간편이체 방식을 선호하는 MZ(밀레니얼·Z세대) 고객의 트랜드를 반영했다고 은행 측은 설명했다. 또 오류송금, 계좌번호 등 개인정보유출에 민감한 고객을 위해 안전하고 간편하게 송금이 가능하도록 했다.
신한은행은 서비스 출시를 앞두고 다음달 10일까지 사전 이벤트도 진행한다. 쏠에 접속해 참여할 수 있고 참여 완료시 추첨을 통해 마이신한포인트 1만포인트를 1000명에게 제공한다. 또 서비스 출시 후 MY링크를 실제 등록하는 고객들을 위한 랜덤 포인트 추첨이벤트와 MY링크를 통해 송금을 보내거나 받은 고객을 위한 보너스 추첨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MY링크 서비스 도입으로 개인정보 유출 우려 및 오류송금 방지 등 안전한 은행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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