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박성준 기자] 신한은행은 세종문화회관과 공동 문화예술 사회공헌사업을 추진하는 '문화예술후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두 회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매년 8월 신한음악상 수상자 연주회 주간을 신설하고, 신한음악상을 통해 배출된 연주자들이 출연하는 클래식 페스티벌(Shinhan Music Awards Week)을 정례화 하기로 했다. 올해 첫 연주 일정은 오는 8월26일 세종체임버홀에서 진행된다.
신한음악상은 지난 2009년부터 시작한 신한은행의 대표 메세나 프로그램으로 현재까지 50여명의 국내 클래식 유망주들을 발굴한 바 있다.
진옥동 신한은행장은 "수상자들이 사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고자 발달장애 연주자와의 다양한 연주기회를 새롭게 추진했다"라며 "이번 세종문화회관과 업무협약을 통해 재능을 사회에 기여하는 품격 있는 클래식 연주자로의 성장을 지원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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