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카카오뱅크는 주식계좌 개설 서비스 대상 증권사에 하나금융투자를 추가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를 기념해 오는 8월 31일까지 카카오뱅크에서 하나금융투자 주식계좌를 최초 개설한 고객을 대상으로 축하금 5000원을 제공한다.
또 해외주식(미국·중국·홍콩·일본) 매매수수료 및 환전우대 혜택을 1년간 제공한다. 매매 수수료율은 미국 기준 기존 0.25%에서 0.1%로 적용되며 환전수수료는 최대 95% 우대한다.
미국주식 실시간 시세조회 서비스도 하나금융투자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하나원큐프로'에서 1년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벤트 기간 중 해외주식 누적거래가 미화 1000달러를 넘기면 1만원을 지급하는 혜택도 제공한다.
카카오뱅크에 따르면 2019년 3월 출시한 '증권사 주식계좌 개설' 서비스를 통해 개설된 주식 계좌수는 지난달 말 기준 417만좌다. 고객은 카카오뱅크 입출금 계좌 개설시 입력한 정보를 바탕으로 빠르고 간편하게 주식계좌를 열 수 있다. 현재 카카오뱅크에서 주식계좌를 개설할 수 있는 증권사는 한국투자증권, NH투자증권, KB증권, 하나금융투자 등 4곳이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하나금융투자와의 제휴로 고객의 주식거래 혜택이 더욱 넓어졌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증권사와 제휴를 통해 차별화된 편의와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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