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오더 앱 통해 주문 후 600여 매장서 수령
[서울파이낸스 천경은 기자] SPC그룹 계열사 비알코리아가 운영하는 배스킨라빈스에서 '드라이브 픽업'을 도입해 차 안에서 아이스크림을 찾을 수 있도록 했다.
22일 비알코리아에 따르면 드라이브 픽업은 해피오더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주문한 제품을 직원이 차까지 전달해주는 서비스다. 이용자는 주문서에 차량 정보(색상 및 번호)를 입력하고 시간을 선택하면 된다. 해당 서비스는 오전 10시부터 각 매장 마감 시간까지 이용 가능하며, 교통안전을 위해 매장별로 지정된 장소에서만 제품 수령이 가능하다. 해피오더 주문 시 지도에서 픽업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드라이브 픽업은 차를 타고 주문과 결제, 제품 수령을 하는 드라이브 스루와 달리 사전에 해피오더 앱을 통해 결제하고, 제품만 수령하면 돼 차량 대기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 타인과 접촉도 최소한으로 줄여 안심하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는 게 비알코리아의 설명이다. 드라이브 픽업 서비스는 전국 600여개 매장(HIVE한남, 석촌호수점, 신논현점 등)에서 이용 가능하며, 비알코리아는 도입 매장을 늘려나갈 계획이다.
비알코리아는 드라이브 픽업 도입을 기념해 행사도 준비했다.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해피오더 드라이브 픽업 또는 매장 픽업 이용 시 사용 가능한 4000원 할인 쿠폰을 준다. 같은 기간 해피페이(해피포인트 사용 매장에서 이용 가능한 원터치결제 서비스) 등의 결제 수단을 이용하면 최대 3000원 추가 혜택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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