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호정 기자] 네이버 커넥트재단이 운영하는 '소프트웨어야 놀자'에서 인공지능(AI) 윤리 교재를 30일 선보였다.
'소프트웨어야 놀자 인공지능 윤리 교재'는 초중등 SW·AI교육 분야를 연구하는 고려대학교 김현철 교수 연구팀과 협업한 결과물로 △인공지능의 신뢰성 △인공지능의 편향성 △인공지능의 악용 가능성 △인공지능의 책임성 등 총 4개 주제로 구성돼 있다.
교사와 학부모는 네이버 커넥트재단이 운영하는 소프트웨어야 놀자에서 해당 교재를 무료로 다운로드 받아 인공지능 시대를 살아갈 학생들에게 인공지능 기술과 윤리 문제에 대해 가르칠 수 있다. 수업자료 뿐만 아니라 수업지도안, 학생용 워크시트, 다양한 교육 콘텐츠까지 함께 제공돼 수업에 활용 가능하다.
특히 소프트웨어야 놀자 인공지능 윤리 교재는 학생들이 직접 엔트리와 네이버의 인공지능 서비스를 활용해 인공지능과 윤리문제를 체험할 수 있다. 인공지능 윤리 문제와 영향력, 해결방안 등을 토론하며 인공지능 윤리에 대한 책임감을 기를 수 있도록 실습과 참여 위주의 교육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한편 네이버 커넥트재단은 오는 8일 초중등 교사와 강사를 대상으로 '인공지능 윤리교육' 연수를 진행할 예정이다. 초중등 AI교육 플랫폼 '엔트리'와 클로바 보이스 등 네이버 AI 서비스를 바탕으로 인공지능의 신뢰성과 편향성에 대한 수업을 계획하고 진행해 보는 등 교사 역량을 강화하는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해당 연수는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참가를 희망하는 교사는 7일까지 소프트웨어야 놀자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