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주기 순환 신체 관리용 프로폴리스·프로바이오틱스 함유 청결제 출시
[서울파이낸스 이주현 기자] 애경산업이 여성 바이오 브랜드 '치유비'(ChiuuB)의 첫 번째 상품을 선보였다. 치유비에 대해 5일 애경산업은 "28일 주기로 순환하는 여성 신체와 급변하는 환경으로 인해 변화에 민감해진 정서 관리를 도와주는 브랜드"라고 소개했다.
애경산업에 따르면, 치유비란 브랜드 이름엔 여성들의 일상을 편안하게 만들기 위해 △균형(Balance) △호흡(Breathing) △몸(Body) △나라는 존재(Being) △건강한 삶(Bio) 등 5가지 비(B)를 관리한다는 뜻이 담겼다.
치유비의 첫 번째 상품으로 애경산업은 여성청결제를 내놨다. 프로폴리스 추출물과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 추출물이 함유된 치유비 여성청결제는 외음부를 편안하고 건강한 환경으로 관리할 수 있는 순한 약산성 상품이다. 라벤더, 캐모마일 등 자연유래 오일이 들어있어 세정 뒤에도 촉촉함을 유지해준다.
피부자극 시험을 통과한 치유비 여성청결제는 합성향료, 합성색소, 22가지 걱정 성분 없이 만들었다. 버려진 플라스틱을 거둬들여 재활용한 피시아르 페트(PCR PET) 용기에 담고, 상표(라벨)까지 쉽게 분리 배출하도록 설계한 것도 눈에 띈다.
애경산업 치유비 브랜드 담당자는 "여성의 외음부는 쉽게 민감해지기 때문에 전용 청결제를 사용한 관리가 필요하다는 점에 착안해 위생 전문 브랜드를 개발하게 됐다"며 "앞으로 여성들의 일상 관리는 물론 환경까지 생각하는 브랜드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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