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IBK기업은행은 'IBK희망디자인' 사업을 통해 푸드트럭 소상공인에게 맞춤형 디자인을 제공한다고 25일 밝혔다.
IBK희망디자인은 기업은행 직원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영세 소상공인들의 간판과 BI(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무료로 디자인‧제작해주고 골목상권의 환경을 정비해주는 사회공헌 사업이다. 2016년부터 시작해 현재까지 염천교 수제화거리, 구례 5일장 등 약 260여개 점포를 새롭게 탈바꿈했다.
올해는 코로나19 장기화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에게 도움을 주고자 푸드트럭 사업자를 지원 대상에 추가했다.
기업은행은 창업 7년 미만의 푸드트럭 소상공인 4명을 선정하고, △BI △차량도색·래핑 △LED 간판 △메뉴판 등을 디자인부터 시공까지 무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푸드트럭 사업의 주 고객층인 젊은 세대를 유입할 수 있는 트렌디하고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변화시킬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재래시장 환경 개선 등 IBK희망디자인을 통해 소상공인과의 상생을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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