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남궁영진 기자] 금융감독원은 28일 'FSS 어린이 금융스쿨' 온라인 입교식을 김은경 금융소비자보호처장 주재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FSS 어린이 금융스쿨은 초등학생들이 가정에서 부모님과 함께하는 체험활동을 통해 금융에 대한 기초지식을 습득하고 금융역량을 배양하기 위해 개설됐다.
지난달 23일부터 이달 16일까지 전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참가자를 모집한 결과, 200명 선발에 326명이 지원해 높은 관심을 끌었다고 금감원은 설명했다. 200명은 추첨을 통해 선발했다.
김은경 처장은 인사말을 통해 "경제발전과 더불어 금융이 우리 삶에 미치는 영향이 계속 확대되고 있다면서 안정적인 경제생활을 영위하기 위해서는 조기 금융교육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온라인을 통해 금융도 배우고 체험과제 수행을 통해, 부모님과 함께 추억도 쌓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참여 학생들도 자유발언을 통해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 소감을 밝히는 한편, '금감원이 하는 일'에 대해 많은 질문을 하는 등 금융에 대한 높은 관심과 흥미를 표명했다.
금감원은 올해 처음 실시하는 'FSS 어린이 금융스쿨'의 성과를 보고 매년 운영하는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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