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주진희 기자] 신생 항공사 에어프레미아는 오는 3일부터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김포~제주 노선 항공권 판매를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
해당 항공편은 이달 11일부터 하루 2회(오전 6시30분, 오후 6시 45분) 일정으로 매일 운항된다.
에어프레미아는 총 309석 규모의 보잉(Boeing 787-9)를 투입한다. 좌석의 경우 좌석 간 간격이 35인치인 이코노미석과 42인치 간격인 프리미엄 이코노미 클래스 2개로 운영한다.
에어프레미아는 이번 김포-제주 노선 예약사이트 오픈을 기념해 특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신규 회원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1만5000원 상당의 바우처를 제공하며, 프리미엄 이코노미 좌석을 2매 이상 예매하는 고객에게는 1매를 무료로 제공하는 1+1 혜택을 제공한다. 또 홈페이지 가입 후 삼성카드로 항공권을 예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10% 즉시 할인해준다.
앞서 에어프레미아는 지난달 16일 국토교통부로부터 항공운항증명(AOC)을 취득하고 신생 항공사로서 공식 출범했다.
에어프레미아 관계자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편안한 비행을 누릴 수 있도록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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