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주현 기자] 이베이코리아가 운영하는 지(G)마켓에서 2~8일 '롯데마트 당일배송' 행사를 열어 할인쿠폰과 스마일캐시를 지급해준다. 이 행사에 대해 2일 이베이코리아는 "코로나19 대유행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및 폭염으로 직접 대형마트에서 장보기 어려운 소비자를 겨냥해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베이코리아에 따르면, 이번 행사 기간 매일 롯데마트 전용 20% 할인 쿠폰 2종을 챙길 수 있다. 쌀과 양곡까지 전 상품에 적용 가능한 쿠폰은 5000원 이상 구매하면서 최대 3000원까지 할인된다. 단, 2종 가운데 1종은 모바일 응용 프로그램(앱) 전용이다.
2일 소고기, 3일 제철과일처럼 매일 지정된 범위(카테고리)에 적용되는 '카테고리 10% 할인 쿠폰'도 발급한다. 해당 쿠폰은 1000원 이상 결제할 경우 최대 3000원까지 할인된다.
이베이코리아 스마일클럽 회원에겐 아이디(ID)당 매일 10회 내려 받을 수 있는 '스마일클럽 5% 장보기 쿠폰'을 추가 발급한다. 해당 쿠폰은 1000원 이상 결제할 때 최대 5000원 할인 가능하다. 첫 롯데마트 당일배송 결제금액이 4만원을 넘으면 스마일캐시 3000원까지 챙길 수 있다. 스마일캐시는 25일 동시에 쌓인다.
G마켓에서 이번 행사 기간 롯데마트 전용 '온리 프라이스' 상품을 살 수 있다. 추천 상품 가격은 1등급 우유 930㎖(2개) 3000원, 미네랄워터 에코 2ℓ(6개) 2000원, 천연펄프 3겹 화장지 28m(30롤) 1만원이다. 토이저러스 상품도 할인 판매한다. 롯데마트 제휴 온라인쇼핑몰을 통한 토이저러스 상품 할인 판매는 이번이 처음이다.
황준하 G마켓 플랫폼사업실장은 "폭염과 사회적 거리두기 등으로 오늘 내일 필요한 먹거리와 생활용품의 온라인 구입이 증가하고 있다. 전국 110여개 점포를 보유한 롯데마트와 파격적 할인 프로모션을 벌이는 만큼 직접 외출하지 않고도 필요한 상품을 합리적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G마켓에선 롯데마트·홈플러스·롯데슈퍼 프레시·GS프레시몰 등 4개 업체와 당일배송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G마켓 당일배송관은 주소지를 한 번만 등록하면 인근의 대형마트나 슈퍼마켓에서 당일 원하는 시간에 배송 받을 수 있다. 제휴 업체 상품을 한 장바구니에 담아 동시 결제도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