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주진희 기자] 인천공항공사는 혹서기 폭염 속 건설현장 근로자들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특별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김경욱 공사 사장과 경영진들은 인천공항 4단계 건설현장을 찾아 근로자 식당 및 휴게시설, 스마트안전관리 모니터링 시스템 등 폭염에 대비한 주요시설을 종합적으로 점검했으며 열사병 예방수칙 준수여부 등 근로자 안전관리 중점사항을 확인했다. 현장점검 이후에는 근로자들에게 폭염 대비 응급키트, 아이스박스, 음료 등 격려물품을 전달했다.
김 사장은 "인천공항 4단계 건설현장의 무사고 달성을 위해 건설현장 근로자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혹서기 폭염 등 각종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인천공항 4단계 건설사업은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확장 및 제4활주로 신설 등 2024년까지 약 4조8000억 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인프라 사업이다. 현재 공정율은 지난 달 말 기준 22.83%로 알려졌다.
저작권자 © 서울파이낸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