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홈푸드, 고기 배달앱 '미트큐 딜리버리' 출시
동원홈푸드, 고기 배달앱 '미트큐 딜리버리'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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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홈푸드 고기 배달 애플리케이션 '미트큐 딜리버리'를 선보였다. (사진=동원홈푸드) 
동원홈푸드 고기 배달 애플리케이션 '미트큐 딜리버리'를 선보였다. (사진=동원홈푸드) 

[서울파이낸스 천경은 기자] 동원홈푸드가 1시간 내 고기를 받아 볼 수 있는 정육 배송 서비스를 운영한다. 동원홈푸드는 고기 배달 애플리케이션 '미트큐 딜리버리'를 선보이며 온·오프라인 연계(O2O·Online to Offline) 사업에 진출했다고 11일 밝혔다. 미트큐 딜리버리에 대해 동원홈푸드는 "주소지와 가까운 정육점을 선택해 고기 부위와 중량을 주문하고 결제까지 가능한 앱"이라고 소개했다. 

11일 동원홈푸드에 따르면 미트큐 딜리버리 가맹 정육점에선 주문이 접수되는 동시에 고기를 썰어 보냉팩에 포장한다. 주문한 고기는 최대 1시간 이내에 배송된다. 

미트큐 딜리버리 앱에선 다양한 고기 요리법도 볼 수 있다. 동원홈푸드 고기 부위별 설명과 정육점 행사 소식 등의 정보도 제공할 예정이다. 

동원홈푸드는 미트큐 딜리버리로 축산 도매 온라인쇼핑몰 금천미트에 이어 일반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O2O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게 됐다. 금천미트는 기업 간 거래(B2B) 온라인쇼핑몰로 한우와 한돈, 수입육을 취급하고 있다. 최근엔 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B2C)용 신선육 브랜드 미트큐를 출시하며 사업 강화에 나서고 있다. 

동원홈푸드 쪽은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정육점 소상공인들과 상생협력 하면서 소비자들이 신선한 고기를 비대면으로 만날 수 있도록 이번 앱을 기획했다"며 "현재는 서울 일부 지역만 배달이 제공되지만 추후 가맹 정육점을 확대해 전국으로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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