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한국포스증권이 고객자산증가와 ETF 등 신규사업 추진을 위해 직원 채용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한국포스증권은 최근 연금저축과 IRP 잔고가 각각 6000억원과 1000억원을 넘어서며 개인고객자산 2조원, 전체자산 4조원을 돌파했다. 이런 상승 기류를 바탕으로 향후 비지스니스 확장에 힘을 싣기 위해 20명 수준으로 채용을 진행할 계획이다.
채용은 오는 8월 17일까지 전직군 채용을 집중 진행한다. 경력직 채용분야는 △모바일앱개발, △퇴직연금(IRP) 개발, △UI·UX 디자인, △IRP 운영 및 관리, △펀드설정해지, △VIP영업, △VOC고객상담, △바이럴마케팅, △내부통제, △회계관리, △인사관리로 총 11개 분야를 모집한다.
채용연계형 인턴은 △마케팅(디지털, SNS 마케팅), △경영관리(회계, 총무, 인사), △준법감시, △IRP사업관리, △펀드상품관리, △영업지원 등 총 6개 분야에서 채용할 계획이다.
지원을 원하는 이들은 오는 17일까지 채용포탈 사람인에 온라인으로 지원서를 제출하면 된다. 전형절차는 서류 심사를 거쳐 1차 실무면접과 2차 임원면접을 순으로 합격자를 최종 선발한다. 각 전형 결과는 합격자에게 통해 개별 통보되며, 최종 합격인원은 9월 중 입사 예정이다. 채용연계형 인턴은 3개월간의 인턴쉽 프로그램을 거쳐 최종 선발할 예정이다.
김승현 한국포스증권 담당 상무는 "코로나 팬데믹 상황에서도 온라인 비대면을 통한 금융상품에 투자는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며 "포스증권은 기존 경력자의 채용 이외에 특히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성장 가능성 높은 청년에게 좋은 금융 일자리 제공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천을 위해 더욱 힘쓸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