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우승민 기자] 보험연수원은 보험업계 양성평등 문화 확산과 젠더 거버넌스 역량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여성 관리자 대상의 '젠더리더십 과정'을 신규 개발했다고 8일 밝혔다.
오는 10월 6일부터 7일까지 이틀에 걸쳐 제1기 과정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보험권에서는 최초로 개설되는 이번 과정은 여성리더십 분야 권위자가 개발 단계부터 참여한다.
보험사에 재직 중인 여성 관리자를 대상으로 집단심층면접(FGI)을 통해 의견을 수렴하는 등 보험권에 특화된 내용으로 프로그램을 구성(7개 모듈, 10개 교과목)했다.
특히 △비즈니스 환경과 리더십 도전 △리더십 이해하기 △선배 여성에게 배우다 △리더십 역량 △비전세우기 등 모듈을 강의와 토론, 워크숍 등 다양한 방식을 접목해 운영할 예정이다.
보험연수원은 이번 과정을 2022년부터 정규 프로그램으로 편성, 연 2회 정기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보험연수원은 "이번 교육을 통해 여성 리더로서의 정체성 확립과 커리어 만족도 제고, 나아가 젠더 다양성을 아우름으로써 보험사 조직의 선진화와 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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