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코스피가 개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흐름을 보이고 있다.
24일 오전 9시 55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보다 8.89p(0.28%) 오른 3136.47을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13.15p(0.42%) 상승한 3140.73에 출발한 이후 3130선에서 횡보하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를 소화하며 중국 헝다 그룹에 대한 우려가 진정된 가운데 상승 마감했다.
23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506.50p(1.48%) 오른 3만4764.82로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도 53.34p(1.21%) 상승한 4448.98을, 나스닥지수는 155.40p(1.04%) 오른 1만5052.24로 마감했다.
투자자주체별로는 개인이 홀로 1597억 원어치 사들이며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억, 1646억 원어치 팔아치우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에선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 모두 매도 우위를 보이며 총 812억2400만원의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오르고 있다. 섬유의복(3.09%), 은행(2.50%), 비금속광물(1.96%), 철강금속(1.08%), 운수창고(0.49%), 제조업(0.11%), 증권(0.14%), 통신업(0.11%), 화학(0.35%), 종이목재(0.46%) 등이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전기가스업(-1.31%), 의료정밀(-1.75%), 유통업(-0.40%) 등은 떨어지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대부분 하락하고 있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는 보합세다. LG화학(-0.92%), 기아(-0.36%), 크래프톤(-0.10%), 현대모비스(-0.76%), 셀트리온(-2.28%), 현대차(-0.24%) 등이 하락하고 있다. NAVER(0.25%), 삼성바이오로직스(0.22%), 카카오(3.48%) 등이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 상승종목이 536곳, 하락종목이 296곳, 변동없는 종목은 91곳이다.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5.53P(0.53%) 오른 1041.79를 나타내고 있다. 전장보다 4.17p(0.40%) 상승한 1040.43에 출발한 지수는 개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흐름을 보이고 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주는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에코프로비엠(0.15%), 엘앤에프(19.36%), 카카오게임즈(0.58%), 천보(4.55%), 리노공업(2.74%), 스튜디오드래곤(1.43%), 씨젠(2.52%) 등이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2.42%), 에이치엘비(-4.47%), 셀트리온제약(-3.66%), 펄어비스(-0.36%) 등은 떨어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