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재난지원금 영향에 3분기 실적 부진 전망"-이베스트證
"이마트, 재난지원금 영향에 3분기 실적 부진 전망"-이베스트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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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은 13일 이마트에 대해 재난지원금 사용처 제외로 인해 3분기 실적이 부진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목표주가 21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오린아 연구원은 "이마트의 3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9.4% 증가한 6조4625억원, 영업이익은 3.3% 감소한 1462억원으로 예상된다"며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재난지원금 사용처에서 제외되면서 이에 따른 매출 둔화 영향이 8월 말부터 작용했던 것으로 판단된다"고 분석했다.

그는 "다만 10월부터는 회복세가 나타나고 있어, 추석 수요 등에 따라 재난지원금 소진 효과가 반영되고 있다"며 "전문점 폐점은 1개 수준 마감을 예상하며, 현재 운영 점문점 점포의 88%가 노브랜드 점포로 손익 개선이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오 연구원은 "올해 하반기 쓱닷컴 영업적자는 2분기에 이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쓱닷컴이 상장을 추진하는 점을 고려했을 때 외형 성장에 집중할 것으로 전망되며, 판촉비 및 광고비 증가가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올해 3분기 실적은 재난지원금 영향으로 다소 부진하겠고, 쓱닷컴 손실 또한 이어지겠지만 내년 본업 및 신사업 확장 계획에 지속해서 주목해야 할 시점"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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