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각장애인 독서 도우려 지난해부터 점자단말기 지원 사업
[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한세예스24문화재단이 지난 10월29일 춘천시청에 시각장애인용 점자단말기 '닷 미니'(Dot Mini)를 기부했다. 2일 한세예스24문화재단에 따르면, 예스24와 함께 지난해 12월부터 시각장애인의 독서를 돕기 위한 닷 미니 기부 사업을 벌이고 있다.
닷 미니는 점자와 음성을 통해 예스24의 전자책 7000여종과 연동된다. 춘천시청에 기부한 2000만원 상당 닷 미니는 춘천시립도서관, 강원점자도서관, 강원명진학교 등에서 전자책을 읽는 춘천 지역 시각장애인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한세예스24문화재단 쪽은 "시각장애인의 독서 환경 개선을 위해 예스24와 함께 ‘닷 미니’ 기부 사업을 시작하게 됐다. 앞으로 더 많은 시각장애인이 닷 미니를 통해 독서할 수 있도록 기부 대상을 전국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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