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인공지능 투자 전문기업 파운트는 김·장법률사무소 출신의 M&A 전문 인력인 이루네 변호사를 영입했다고 9일 밝혔다.
파운트 관계자는 "대규모 투자유치 이후 본격적인 공격경영에 시동을 걸 예정"이라며 "성장을 위한 내실을 다짐과 동시에 사세를 확장하기 위한 역량 강화에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파운트에 합류한 이루네 변호사는 서울대 경영학과 및 동대학 로스쿨(1기) 졸업 후 김·장법률사무소에서 약 10여년 간 기업인수·합병, 자본시장, 기업지배구조 분야에서 주로 활동했다. 전형적인 경영권 이전(buyout) 거래 이외에도 기업구조 개편, 국내외 합작회사 설립, 소수지분 투자를 수반한 전략적 제휴, IPO 등 자본시장 업무에 걸친 다양한 영역을 커버 가능한 변호사로 손꼽힌다.
이루네 변호사는 향후 파운트에서 사세확장을 위한 M&A, 2024년 이후 본격화될 기업공개(IPO) 사전 준비, 컴플라이언스(compliance·규제 준수 및 내부 통제) 등의 업무를 총괄하게 된다. 이에 따라 M&A, IPO, 지배구조 등의 업무를 담당할 예정이다.
한편, 파운트는 자체 개발한 AI 알고리즘이 개인의 투자성향에 따라 맞춤형 글로벌 자산배분 포트폴리오를 제공하면서 편리하고 간편한 투자 프로세스, 정기 및 수시 리밸런싱 등의 특화 서비스로 빠르게 성장해왔다. 지난 10월 기준 회원수는 28만 명을 넘어서며 2018년 말 대비 100배 이상 성장했으며, 관리자산(AUM) 또한 6.4배 증가한 8740억 원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