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박시형 기자] LX인터내셔널은 중국에서 요소 1100t(톤)을 확보했다고 11일 밝혔다.
베트남과 말레이시아 등 아시아 4개 국가에서도 요소수 1254t을 확보했다. 베트남 등에서 확보한 물량은 정부가 추가 확보했다고 발표한 5000t에 포함된 물량이다.
이들 물량은 모두 차량용 요소·요소수로 즉시 활용할 수 있다.
LX인터내셔널은 국내에서 요소수 품귀 현상이 일어난 이후 본사가 해외 법인과 지사에 요소수를 확보하라는 '긴급 지시'를 내려 동분서주한 끝에 거래에 성공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중국에서 요소를 확보한 것은 LX인터내셔널이 중국의 석탄화공사업에 환국기업으로는 처음으로 진출한 덕분이다.
LX인터내셔널은 2013년 7월 중국 보위엔그룹으로부터 네이멍구 지역에 위치한 보다스디 석탄화공 요소비료 플랜트 지분 29%를 9200만달러에 인수했으며 이번에 확보한 1100t은 여기서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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