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 다문화 청소년 지원 '해밀 상호문화교류센터' 준공식
하나금융, 다문화 청소년 지원 '해밀 상호문화교류센터' 준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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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안학교 '해밀학교' 내 소통공간 제공
이제훈 초록우산어린이재단 회장(왼쪽부터), 조흥식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부회장, 김인순 해밀학교 이사장, 박수안 박기범 재단 이사장, 신영재 강원도의회 의원이 준공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하나금융그룹)

[서울파이낸스 이진희 기자] 하나금융그룹은 다문화 청소년들을 지원하는 '해밀 상호문화교류센터' 준공식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해밀 상호문화교류센터는 다양한 이주 배경과 문화를 가진 다문화 청소년들이 함께 모여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공간이다. 센터는 강원도 홍천 소재 다문화 청소년을 위한 대안학교인 '해밀학교' 내에 위치하고 있다. 하나금융은 센터의 건립을 위해 지난 2019년 6월 강원도, 홍천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공동기금을 마련했다.

이번에 건립된 센터는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로 학생기숙사 22실, 사감 및 교사실 8실, 총 30실이 갖춰져 있다. 다목적실, 창의교육실 등 여가활동 및 교육활동을 위한 시설도 구비돼 총 80명이 생활할 수 있게 된다.

함영주 하나금융 부회장은 "앞으로도 차별과 편견 없이 함께 성장하며 행복을 나누는 사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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