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 내년부터 실적·업황 회복 전망"-NH투자증권
"삼성전기, 내년부터 실적·업황 회복 전망"-NH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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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NH투자증권은 7일 삼성전기에 대해 내년부터 실적과 업황이 회복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목표주가 25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이규하 연구원은 "모든 사업부문이 2022년 고르게 성장할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중장기적으로는 증강현실(AR)인경의 핵심 부품인 웨이브 가이드 모듈 양산을 통해 메타버스 수혜가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며 "스마트폰 및 IT기기, 전장 등 주요 전방 시장이 2022년 회복될 것으로 예상되고, 삼성전기도 내년 1분기를 기점으로 실적 개선세를 기록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특히 MLCC 업황은 2분기부터 점진적인 회복세를 거쳐 하반기 본격적인 업황 호조세 국면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기판사업부의 타이트한 FC-BGA 수급 수혜도 지속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그는 "업체들의 증설에 대한 시장의 우려도 존재하지만 데이터센터에 사용되는 기판의 경우 면적이 크고 층수가 높아 상대적으로 생산량 잠식 속도가 더 빠르고 증설에 필요한 설비도 공급이 부족한 상황"이라며 "공급 부족은 장기화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이어 "삼성전기는 MLCC 업황 호조세 본격화, 고배율 광학줌 카메라 모듈 경쟁력 통해 중장기 성장이 이어질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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