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삼성증권이 해외주식 소수점 주식 매매 서비스 오픈에 맞춰, 간편투자 앱 '오늘의 투자'에서 최대 12달러를 지원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오늘의 투자에 신규로 계좌를 개설한 고객 중 선착순 5만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최초 신규 계좌를 개설하고 해당 이벤트를 신청하면 '가입 축하 거래 지원금' 10달러를 제공하는 이벤트와, 소수점 주식 약정 후 이벤트를 신청한 고객 중 기존 고객을 포함해 선착순 15만명에게 2달러를 지원하는 이벤트 두 가지로 진행된다.
삼성증권은 해외주식 소수단위 거래서비스는 지난 11월 29일부터 간편투자앱 오투(O2)에 적용돼 서비스 중이며 모바일앱 '엠팝(mPOP)'과 HTS에서는 내년 1분기에 관련 서비스가 적용될 예정이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미국 주식은 주당 한화로 1백만원이 넘어가는 종목들이 많은데, 소수단위 매매를 통해 고가 종목 매수에 대한 부담이 낮아져 '서학개미'의 투자 경험이 확대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증권은 해당 이벤트와 더불어 해외주식 거래 경험이 없었던 고객을 대상으로 최대 100달러를 지원하는 '해외주식 백불로' 이벤트도 12월 31일까지 진행된다.
저작권자 © 서울파이낸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