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국민연금공단은 지난 8일 국민의 행복한 노후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주택도시보증공사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은퇴예정자 등 임직원들에게 안정된 노후준비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국민연금 및 노후준비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상호협력을 통한 양 기관의 공동 발전을 목적으로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공단은 공사의 임직원을 대상으로 노후준비 교육 및 상담을 제공하고, 주택도시보증공사는 대표 서비스인 전세보증보험을 관계기관 연계서비스에 추가할 예정이다.
연계서비스는 노후준비 4대영역(재무, 건강, 여가, 대인관계) 분야에 타 기관의 전문서비스를 연계한 것으로, 현재 21개 전문기관의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다. 이들 기관은 노후준비 지원을 위한 공동사업 활성화 및 기타 공동 발전을 위한 사업 등에도 서로 협력할 계획이다.
박양숙 국민연금공단 중앙노후준비센터장은 "이번 협약체결로 많은 국민들이 노후준비서비스를 통해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노후준비 지원을 위한 기관 간 협력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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