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오세정 기자] 청호나이스는 올해 6월 출시된 국내최초 언택트 정수기 '청호 언택트 얼음정수기'가 인기를 얻으며 연내 1만대 판매가 무난할 전망이라고 21일 밝혔다.
청호 언택트 얼음정수기는 터치없이 취수 및 얼음 토출이 가능한 언택트 정수기 제품으로, 적외선 거리감지센서를 통해 작동한다.
제품 센서는 선택센서와 취수센서로 구분된다. 먼저 선택센서에 손을 가까지 가져가면 정수, 냉수, 온수, 얼음을 순차적으로 인식한다. 이후 취수센서에 손을 가까이하면 정수, 냉수, 온수, 얼음 중 사용자가 선택한 것이 취수(얼음의 경우 토출)된다.
선택센서가 사용자가 원하는 것을 인지하는 역할을 한다면 취수센서는 물 또는 얼음이 나오는 취수버튼의 역할을 한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언택트가 아닌 기존처럼 버튼을 직접 누르는 방식 사용도 가능하다.
제품의 살균기능 작동 시 내장된 살균기에서 생성된 살균수가 유로 및 얼음을 생성하는 제빙노즐과 저수조를 살균토록 해 물과 얼음 모두의 위생을 강화했다.
특히 이 제품은 역삼투압 방식의 정수기로, 핵심이 되는 RO(멤브레인) 필터는 0.0001마이크로미터 기공 사이즈의 초정밀 분리막을 적용 중금속, 박테리아, 유기화학물질, 불소, 질산성 질소 등 유해 이온성 물질까지 제거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필터라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청호 언택트 얼음정수기는 싱크대 위에 올라가는 카운터탑형 '청호 언택트 얼음정수기 세니타'와 스탠드형 '청호 언택트 얼음정수기 550' 2종이다. 청호 언택트 얼음정수기 세니타는 정수 2.4ℓ, 냉수 1.4ℓ, 온수 0.57ℓ, 얼음 0.5㎏으로 가정 및 유동인구가 많지 않은 다중이용시설에서 사용하기 적합한 제품이다. 청호 언택트 얼음정수기 550은 정수 5ℓ, 냉수 2.7ℓ, 온수 1.8ℓ, 얼음 1㎏으로 보다 넉넉한 용량을 제공한다.
회사에 따르면 출시 후 누적 판매비중은 카운터탑형 청호 언택트 얼음정수기 세니타가 약 65%정도를 차지하고 있다. 다만 최근 판매증가속도는 다중이용시설을 중심으로 스탠드형 청호 언택트 얼음정수기 550이 더 빠르게 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