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IBK기업은행은 중소벤처기업부 중소기업옴부즈만과 공동으로 23일 여의도 63빌딩 그랜드볼룸홀에서 '2021 대한민국 중소기업 규제혁신 대상'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규제혁신에 앞장선 유공자 등의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규제혁신과 적극 행정을 펼친 우수 공무원, 공공기관·단체 관계자 47명, 사회공헌·기술혁신 등에 앞장 선 중소기업인 20명 등 총 67명을 선정해 수상했다. 행사에는 김부겸 국무총리가 참석해 축사 및 대통령 표창 등을 전달했다.
주요 수상자 중 강남구 한국중부발전 차장은 사내 중소기업 규제애로 해소 전담창구인 기업성장응답센터 운영규정을 제정해 기업 고충을 해소한 노력을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김선우 과학기술정책연구원 단장은 기술기반 창업연구를 통해 창업대중화 시대를 여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김 단장이 제안한 대학별 창업펀드 조성, 창업 실적 및 조사 공표제 등은 현재 제도화돼 운영되고 있다.
이밖에 오승한 태림산업 대표, 양승찬 스타스테크 대표가 기획재정부 장관 표창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을 각각 받았다.
윤종원 기업은행장은 "세상을 바꾸는 기업들을 지원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며 "우리 중소기업이 변화의 물결을 넘어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함께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정부가 적극행정을 통해 불합리한 규제들을 선제적으로 발견해서 우리 중소기업들이 마음껏 실력을 발휘할 수 있는 터전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