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면세점 제주·인천공항·서울점장 지내 풍부한 면세영업·인사관리 경험 강점
[서울파이낸스 이지영 기자] 에이치디씨(HDC)신라면세점이 고낙천 전 신라면세점 서울점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이로써 HDC신라면세점은 김회언 대표이사와 고낙천 신임 대표이사의 공동대표 체제로 바뀐다.
27일 HDC신라면세점에 따르면, 1970년생인 고 대표는 성균관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MBA)을 졸업했고, 1997년 삼성물산에 입사한 뒤 2009년 호텔신라 면세사업부 HR팀 인사관리 담당, 2015년 호텔신라 고객서비스 그룹장을 거쳤다.
고 대표는 2016년 신라면세점 제주점장을 맡아 성과를 인정받고 호텔신라 임원으로 승진했다. 이후 신라면세점 인천공항점장과 서울점장을 지내며 면세 업계에서 풍부한 경험을 쌓았다.
고 대표는 "신라아이파크면세점에 활기를 불어넣고 새로운 도약을 이끌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공동대표 취임 포부를 밝혔다.
저작권자 © 서울파이낸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