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손보, 이공재 부사장 선임···전무에 김철수·전점식·박영식
KB손보, 이공재 부사장 선임···전무에 김철수·전점식·박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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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업·환경에 대응···​​박 전무 '외부 영입'
CPC 실행력 강화​···TC채널 사업단 확대
(사진=KB손해보험)
(사진=KB손해보험)

[서울파이낸스 유은실 기자] KB손해보험이 28일 부사장에 이공재 GA영업부문장을, 전무에 김철수 디지털전략본부장과 전점식 장기보상본부장을 각각 선임했다. 또 외부에서 박영식 다이렉트본부장 전무를 영입했다. 이와함께 상무 7명을 신규 선임했다.

회사 측은 보험 채널 강화와 현장 중심의 자원을 집중하기 위한 인사라며 성과창출, 전문성 강화에 초점이 맞춰졌다고 설명했다.​​

신사업과 미래 환경 변화 대응에 방점을 찍은 조직개편도 단행했다. 먼저 디지털IT부문 산하 부서들이 통합되거나 신설됐다. 디지털 부서 경쟁력을 강화해 신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미래 환경 변화에 대한 신속한 대응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목적이다.

특히 마이데이터 사업의 본격적인 추진에 맞춰 차세대 전산 시스템을 구축한 점도 눈에 띈다. KB손해보험은 자사 모바일 플랫폼인 KB손해보험 애플리케이션에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구축해 내년 1분기 중 대고객 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주요 서비스 방향으로는 △개인자산관리서비스(PFM) △오픈 인슈어런스 △헬스케어 연계 등이며 이를 중심으로 세부 서비스를 구축할 예정이다.​​

또 KB손보는 CPC(고객, 상품, 채널) 운영체계의 실행력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고객 중심의 전사 데이터 거버넌스 운영 등의 기능을 강화해 고객 및 현장 중심으로 자원을 집중하고자 했다.​​

채널 전문화 추진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조직개편도 이뤄졌다. 법인영업부문의 재편 및 기업영업본부 신설을 통해 수익성 중심의 일반보험 시장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개인영업부문에서는 성장지역에 대한 TC채널 사업단·지점 확대를 통해 보험 영업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홍보 및 배구단 운영을 전담하는 브랜드전략본부를 신설했다. 기존 홍보팀에서 브랜드전략본부로 이름을 바꾸고 대내외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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