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주진희 기자] 티웨이항공은 지난달 소방관들의 처우개선을 위해 노력한 공을 인정받아 소방청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앞서 티웨이항공은 지난 2019년 5월 소방청과 '안전의식 제고 및 사기 진작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협약을 통해 소방가족 대상 항공운임 할인, 해외여행 지원 등 소방가족의 처우 개선을 위한 지원에 이어 합동 안전 교육 실시, 비상구 좌석 제공 등의 활동을 진행해왔다.
특히 지난해 6월에는 전현직 소방관 대상으로 제공하던 항공권 할인 범위를 그 가족들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범위를 확대했다. 현재 국내선은 비수기 25%, 주말 및 성수기 10%, 국제선은 비수기 7%의 할인을 제공하고 있다.
그해 9월부터는 현직 소방관들이 항공기 탑승 시 비상구 좌석을 제공하기 시작했다.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는다'는 티웨이항공의 가치관에 맞춰 소방관과 협력해 안전 교류를 확대하자는 차원에서다.
이외에도 티웨이항공은 소방의 날을 맞아 소방청이 주관한 '순직 소방관' 행사에 기부금을 전달하거나 소방관과 합동으로 강원도 산불피해 지역 묘목 심기 봉사활동도 진행하는 등 나눔활동도 지속해오고 있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소방관들의 사기 진작과 복지를 위해 앞으로도 티웨이항공이 할 수 있는 일들을 앞장서서 펼쳐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소방청과의 전문적인 교류를 통해 안전에 완전을 더하는 항공사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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