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신한금융그룹은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 한국위원회'가 발표한 'CDP 기후변화(Climate Change)'에서 '명예의 전당 플래티넘 클럽'에 편입됐다고 26일 밝혔다.
CDP는 글로벌 금융투자기관의 위임을 받아 전세계 주요 기업의 기후변화 대응 현황 등을 보고서로 발간하는 글로벌 프로젝트다. 글로벌 금융기관의 투자 지침서로 활용되는 CDP는 글로벌 지속가능성 평가 지표로 꼽힌다.
신한금융은 지난 2018년 'CDP 명예의 전당 골드클럽'에 처음으로 입성했으며 지난해 플래티넘 클럽에 편입됐다. 신한금융은 2020년 탄소중립 친환경 전략인 '제로 탄소 드라이브'를 발표하기도 했다.
조용병 신한금융 회장은 "이번 플래티넘 클럽 편입을 통해 신한금융의 탄소중립금융에 대한 진정성을 다시 한번 인정받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자산 포트폴리오 탄소배출량 관리 및 고탄소 배출 업종의 저탄소 전환 지원 등 친환경 금융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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