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독거노인에 '스마트 돌봄 인형' 전달···"일상관리·정서지원 제공"
포스코, 독거노인에 '스마트 돌봄 인형' 전달···"일상관리·정서지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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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포스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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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주진희 기자] 포스코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포항지역 취약계층 독거노인의 돌봄봉사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인공지능(AI) 로봇이 탑재된 '스마트 돌봄 인형'을 도입한다고 28일 밝혔다.

스마트 돌봄인형은 알람 기능을 통해 약 복용, 식사 시간을 알려줄 뿐만 아니라 인형에 탑재된 센서를 이용해 독거 노인의 활동을 감지하고, 일정 시간 움직임이 없으면 보호자에게 알림 메시지를 보내 위급 상황도 예방한다.

어린아이의 모습을 본 따 만든 돌봄인형은 인공스피커와는 달리 품에 안을 수도 있고, 노래를 부르거나 안부를 묻고, 말벗이 되어주는 등 일상 관리부터 정서 지원 기능도 제공한다. 

포스코 섬김봉사단은 지난 25일부터 송도동, 해도동 등 독거노인 43명에게 스마트 돌봄인형을 순차적으로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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